터키 군부 쿠데타로 90여명 사망...에르도안 대통령 "쿠데타는 실패"
페이지 정보
검찰타임즈 작성일16-07-16 21:16 조회2,152회 댓글0건본문
터키에서 오늘 발생한 군부 쿠데타로 90여명이 숨지고 천여명이 부상했다.
쿠데타 세력은 오늘 한때 수도 앙카라와 최대도시 이스탄불의 국제공항과 방송국 등을 장악하고, 전국의 권력을 완전히 장악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그러나 휴가 중이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6시간 만에 이스탄불 국제공항을 통해 복귀해 '쿠데타는 실패했다'고 선언하고 사태 수습에 나서면서 빠르게 진압됐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대통령궁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국가를 통제하고 있으며 충성스러운 군인과 경찰이 쿠데타 시도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소수 반군 세력의 저항은 아직 계속되고 있고, 이들이 일부 군용 헬기를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나돌루 통신은 밤사이 벌어진 쿠데타 시도 과정에서 최소 90명이 숨지고 천 154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천563명이 체포됐고, 200여 명의 비무장 군인이 군사본부에서 나와 경찰에 투항했다.
![](http://www.pstimes.kr/plugin/sns/icon/facebook.png)
![](http://www.pstimes.kr/plugin/sns/icon/twitter.png)
![](http://www.pstimes.kr/plugin/sns/icon/gplus.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