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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학의, 윤중천 제공 차명폰 2대 사용"...눈 감은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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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19-04-02 08:09 조회1,6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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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입니다.

지난 2013년 당시 경찰은 강원도 원주 별장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도 윤중천 씨와 김학의 전 차관이 다수의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이 검찰에 송치한 기록을 보면, 박 모 씨는 2007년 4월, 강남 오피스텔에서 윤 씨의 강요로 김 전 차관과 성관계를 합니다.

2006년 10월에서 2008년 2월까지 같은 곳에서 수십 차례 성폭행당했다는 이 모 씨의 진술도 나옵니다.

특히 경찰은 이 같은 다수의 성관계가 이뤄진 시기, 김 전 차관이 차명폰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당시 경찰 수사팀 관계자는 YTN 취재진과 만나, 윤 씨 수첩에서 '학의 형'이라고 적힌 전화번호들을 추적해 윤 씨가 제공한 차명폰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씨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지인 회사 직원 명의로 휴대전화 두 대를 개통해, 2006년에서 2009년까지 4년 동안 김 전 차관에게 제공했다는 겁니다.

이른바 '별장 성범죄' 역시 차명폰이 사용된 기간에 이뤄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당시 경찰은 이 같은 수사 기록을 모두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관계자 : 우리는 그때 죽을 둥 살 둥 잘못하면 죽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한 가지라도 더 찾아서 갖다 붙였으면 붙였지.]

그러나 검찰은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서는 피해 여성들의 진술을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윤 씨가 직접 차명폰을 만들어 주고, 김 전 차관이 그걸 사용했다면 둘의 관계에 불법적인 대가성이 있다는 추정이 자연스럽지만, 검찰은 역시 전혀 수사하지 않았습니다. 출처/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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