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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검찰 닛산자동차 곤 회장 ‘비위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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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18-11-20 16:00 조회2,3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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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회장(사진)이 자신의 보수를 유가증권보고서에 허위 기재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고 일본 언론이 19일 전했다. 잇따른 자동차 데이터·검사 부정 사건으로 최근까지 홍역을 치렀던 닛산자동차는 회장까지 체포되면서 적지 않은 충격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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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도쿄지검 특수부는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곤 회장과 그레그 켈리 닛산자동차 대표이사를 체포했다. 곤 회장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보수가 99억9800만엔(약 999억원)이었는데도 유가증권 보고서에는 49억8700만엔(약498억원)으로 50억엔 가까이 적게 허위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닛산자동차도 이날 곤 회장이 실제보다 적게 보수를 기재하고 회사자금을 유용하는 등 복수의 중대한 부정행위가 있었고, 켈리 대표이사가 이에 깊이 관여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도쿄지검 특수부는 이날 오후 가나가와현 요코하마(橫浜)시의 닛산자동차 본사도 압수수색했다.

브라질 출생의 곤 회장은 1999년 경영 위기에 빠진 닛산자동차가 프랑스 르노자동차로부터 출자를 받은 뒤 르노 부사장에서 닛산의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됐다. 이듬해 닛산 사장으로 취임한 그는 철저한 경영 합리화로 실적을 ‘V’자로 회복시켰다. 2005년 르노자동차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임했고, 재작년에는 연비 데이터 부정이 발각된 미쓰비시자동차도 사실상 산하에 둔 뒤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해 4월 닛산 사장 겸 CEO에서 물러난 뒤 회장이 됐다. 지난해 1년간 그룹 전체 판매대수는 1060만대로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 2위를 차지했다. 곤 회장이 검찰 조사 소식이 알려지자 파리 주식시장에서 르노자동차의 주가는 한때 6% 이상 하락하는 등 급락했다고 NHK는 전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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