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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 탐방시리즈(2) 주 필리핀 일로일로 한인회 회장 문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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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19-07-24 00:04 조회2,4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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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16일 태풍으로 일로일로 전역에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세부분관에서 순회영사 업무 차 일로일로를 방문했다

 

총영사 일행 방문 시 일로일로 한인회 사무실에서 한인회장을 인터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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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7천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이다.
일로일로(타갈로그어: Lungsod ng Iloilo, 힐리가이논어: Ciudad sang Iloilo)는 필리핀 서비사야 지방에 속한 주인 일로일로 주의 주도로, 면적은 78.34km2, 인구는 447,992(2015 8월 기준)이다.
일로일로라는 도시명은 일로일로 지역의 고유 언어인 "힐리가이논(Hiligaynon)"언어로 "코를 닮은" 이라는 뜻이다. 일로일로의 위치가 파나이 섬의 끝에 있어서 붙은 별명 인듯하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사랑의 도시(City of Love)라고 불릴 만큼 필리핀에서 가장 친절하고 필리핀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범죄 발생률이 매우 낮고,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필리핀에서 학교 수가 가장 많은 도시(대학 40여곳)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한 일로일로는 가장 평화로운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2015년부터 필리핀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필리핀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일로일로는 서비사야 지방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하며 필리핀 4대 도시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우리 한인들의 상황을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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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일로일로 한인회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 일문일답이다.

 

1. 회장께서는 언제 일로일로에 정착하였나?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가?

 

=>2002년에 일로일로 오게 됐고, MK(Metro Korea)라는 어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학원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식 어학원이고 현재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몽골에서 학생들이 와서 영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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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로일로를 한마디로 소개한다면(매력이라고 할까)?

 

=>한마디로 “Clean and Safety!!”

 

다른 어떤 도시보다 깨끗하고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City of Love”로 불리는 일로일로는 필리핀에서 가장 친절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고 합니다. 발음도 부드럽고요..^^

 

일로일로를 방문하시는 손님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일로일로는 필리핀 같지 않다고~~느낌은 그대로 전달이 되나 봅니다.~^^

3. 현재 일로일로에 교민 수가 얼마나 되나?

 

=> 학생들 포함 평소 2~3천명 상주, 방학 때 5~6천명 상주

4. 교민들이 주로 하고 있는 사업 등은 무엇이 있나?
대부분 교민들은 어학원, 선교사, 무역업, 식당 등 소매업에 종사를 하고 자녀들과 와서 함께 생활하는 어머니들이 많은 편입니다.

5. 일로일로 한인회는 언제 창립이 되었나?
=> 200969일에 일로일로 한인회가 창립되었습니다.

6. 회장께서는 언제 회장으로 취임을 하였나?

 

=> 2010년부터 일로일로 한인회 부회장으로 봉사하다 2015년 한인회장에 당선되어 20161월부터 한인회장직을 현재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7. 한인회 회장의 자격이라면 어떤 점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나?
=> 자격이라기보다 일로일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로일로 한인회 회장 자격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8. 한인회장을 하면서 가장 보람 되었던 점은 무엇인가?
=> 무엇보다도 모든 일은 함께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한인회에서 진행하는 일이나 행사에 일로일로에 계시는 많은 교민들이 함께 해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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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한인회장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
=> 자고로 모든 사람을 다 만족시킬 수 없다고 하는데 역시 한인회 일들도 그러한 거 같습니다.. 집행부 모두의 노력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만들었지만 교민 분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을 때 제일 마음이 아팠습니다.
10. 한인회 운영경비는 어떻게 조달하나?

=>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

없는 살림으로 이렇게 저렇게 꾸려 가고 있습니다. 일단 사무실 임대료, 유지비와 직원 급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제가 운영하고 있는 어학원내 공간을 활용하고 있으며, 교민 분들이 내주시는 한인회비와 행사 때마다 교민 분들과 외부에서 오시는 손님들이 주시는 기부금 그리고 한인의 날 행사에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받는 지원금으로 행사 비용 중 일부 처리하고 있습니다.. 필요 시마다 집행부들이 십시일반 함께 부담해 주는 부분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시간과 에너지를 무료 봉사 해주는 집행부가 부족한 운영경비도 함께 해 줘서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11. 한인회에서 추구하는 주요 중점 사업은 무엇이 있고 앞으로의 사업계획은 무엇이 있나?

 

=> 일로일로를 외부에 알리는 일을 가장 중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안전하고 필리핀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인데 필리핀이나 한국에 있는 한국사람들에게 너무 알려져 있지가 않거든요. 그러기 위해서 필리핀내 한인 교민 사회 활동에 가급적 참석을 하고 있으며, 저희가 하고 있는 행사를 계속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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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로일로 교민 한 사람으로서인천-일로일로직항 편을 꿈꾸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직항을 만들기 위해 여러모로 뛰어 다니고는 있으나 아직 능력이 부족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그 일환으로 2018 7월에 KBS 생생정보 프로그램을 일로일로로 초빙하여 일로일로 지역을 일주일 촬영하고 2주에 걸쳐 한국내에 방영하였습니다. 이때 항공권 비용이 준비가 되지 않아 일로일로 교민분들이 함께 모금운동을 해줘서 무탈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2018 11월에는 한국블로거 10여명이 초청하여 역시 일로일로 주변을 체험하면서 일로일로 모습을 각자의 블로그에 포스팅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한국 여행사 20여곳을 초청하여 팸투어 형식으로 일로일로를 알릴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지자, 시장 그리고 Region6 관광청장도 적극적으로 진행하자고 하여 주정부, 시정부, 관광청이 함께 하는 한국 여행사 팸투어를 진행하여 일로일로 교민의 꿈인 인천-일로일로 직항을 꼭 성공시켜 보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의 힘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12. 한인회 활동과 관련하여 가장 큰 행사는 무엇인가?

=> 8월 광복절을 기념하여 진행하는 일로일로 한인의 날 행사와 추석 한가위 전후로 교민들의 단합과 친목을 다지고자 열리는 일로일로 교민 체육대회가 1년중 가장 큰 행사입니다.. 그 외에 1월 디나걍 축제 퍼레이드 참여 (올해가 한필 수교 70주년으로 진행) 3월 필리핀 교민 체전에 일로일로 팀 50여명이 비행기를 타고 마닐라에 가서 참가하여 필리핀 교민 사회가 일로일로에 대한 놀라움을 가게 했다고 자부합니다.  4월 전후로 한국문화원과 함께 하는 필리핀 사람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있고. 7월 일로일로 내 K-POP 그룹들의 경연대회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월 일로일로 한인회 총회와 한인의 밤 행사로 일년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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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교민들의 화합과 단결 방안은 무엇인지?”

=>가장 어려운 질문입니다이걸 아시는 분 계시면 가르침을 받고자 합니다이건 한인단체 뿐 아니라 모든 조직에 필요한 것이니까요여하튼 저희 일로일로 한인회 집행부는 그저 묵묵히 열심히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그걸 보면서 평가와 판단은 교민 분들이 하는 것이니까요.


14. 끝으로 교민들께 한 말씀을 한다면? (동영상-인터뷰 완료)


검타 필리핀  김희범 특파원 kimheebeu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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