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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검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 구속영장 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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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19-10-29 23:30 조회1,7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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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아무개(53)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고형곤)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강제집행면탈,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법원이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지 3주만이다.

 

조씨는 조 전 장관 일가가 운영하는 웅동학원의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교사 지원자 부모 2명에게 2억1000만원을 받고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허위 공사를 근거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해 웅동학원과 100억원대 ‘허위소송’을 벌였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9일 법원이 “주요 범죄(배임) 성립여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수사경과·피의자 건강상태 등을 참작하면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한 뒤 보강수사를 벌여왔다. 또 검찰은 최근 조씨가 부산의 한 건설업체로부터 대출 알선을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와 정 교수의 자산관리인인 김아무개 한국투자증권 차장도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정 교수와 김 차장은 ‘사라진 노트북’을 두고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장은 “정 교수에게 노트북을 건넸다”는 입장인 반면, 정 교수는 “노트북을 받은 적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양대·자택 컴퓨터 하드디스크 반출 이유에 대해서도 김 차장은 “정 교수의 지시로 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정 교수는 “김 차장이 알아서 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교수의 조사 상황을 점검하며, 남편인 조 전 장관의 검찰 출석 날짜를 저울질하고 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지난 2018년 1월께 2차전지 업체인 더블유에프엠(WFM)의 주식 12만주(6억원 가치)를 사들인 날, 당시 민정수석이던 조 전 장관이 청와대 인근 현금자동인출기(ATM)에서 수천만원을 빼네 정 교수의 계좌로 넣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이 돈이 주식매입에 쓰였다는 것을 알았을 경우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한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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