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양승태 재판에 211명 증인 신청…임종헌·이규진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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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19-04-30 18:16 조회2,012회 댓글0건본문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고영한 전 대법관의 재판에서 검찰이 전·현직 법관 등 211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 가운데 우선 핵심 증인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조실장 등 26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을 비롯해 피고인들이 검찰 진술조서나 작성 문건 등을 증거로 사용하는 데 동의하지 않음에 따라 당사자들을 법정에 불러 신문해야 합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이 기소된 지 벌써 3개월이 다 돼 더는 공판준비절차를 진행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변호인 측에 증거에 관한 의견을 다음 달 7일까지 모두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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