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채용비리 의혹' 검찰, 김성태 비공개 소환…"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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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19-06-26 13:11 조회1,740회 댓글0건본문
KT 채용비리 의혹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지난 21일,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관련 수사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입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12년 KT 하반기 공채에서 딸의 채용을 청탁한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이 딸의 부정채용에 직접 개입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지만 김 의원은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9일 김 의원의 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의원 딸 역시 "부정채용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 의원 딸은 지난 2011년 4월 KT에 계약직으로 입사한 뒤 2012년 하반기 공채에서 정규직으로 합격했습니다.
이석채 전 KT회장과 서유열 전 KT사장 등은 김 의원 딸을 포함한 유력인사들의 자녀와 지인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지만, 이 전 회장은 재판에서 김 의원의 채용청탁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종합해 김 의원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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